호라이즌 오가닉 버터 후기 HORIZON ORGANIC BUTTER

맛있는 버터와 호라이즌이라는 기업의 발견!

 

오가닉 밸리의 무염 버터로 토스트와 방탄 커피를 만들어 먹다 보니 금세 다 먹어버렸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 오가닉 유제품을 찾아 나섰고, 많이 보았었지만 지나갔었던 브랜드 'HORIZON'을 먹어보기로 했다.

 

막상 집어들고 여기저기 살펴보니 패키지가 알록달록 참 프랜들리 하다.

 

귀여운 소 일러스트가 정말 귀여워서 정이 더 가는 것 같다. 왠지 맛도 정말 맛있을 것 같은 느낌!

 

 

 

 

한 팩에 4개의 스틱이 들어가 있다.

 

 

'호라이즌'에서는 어떻게 오가닉 제품을 만들까? 

 

horizon pasture

 

호라이즌에서 사육되는 젖소들은 1년에 최소 120일 이상을 야외 목장에서 방목된다. ( 호라이즌 grassfed milk를 만드는 소들은 1년에 최소 150일 이상을 유기농 목장에서 방목된다.)

여기서도 말하는 "You are what you eat."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것은 젖소들에게도 같은 말이기 때문에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고 유기농 목장의 풀과 곡식들을 먹인다는 호라이즌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모든 것은 땅에서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토양의  '당연히' 더러운 존재로 여긴다, 그렇지 않은가? 하지만 우리가 훌륭한 우유 한잔과 대부분의 우리가 먹는 음식의 시작은 땅에서부터 비롯된다. 건강한 토양은 여러 미생물, 박테리아, 곤충과 벌레들을 품고 있으며  '유기농'을 만드는 아주 근본적인 재료이기 때문에 많은 유기농 제품 회사들이 토양의 질을 향상하는 데 많이 힘쓰고 있다. 순환 시스템에서 곤충과 벌레들에게 먹힌 물질들은 토양에 영양분으로 되돌아온다. 땅에서 자라나는 식물들은 탄소를 지하로 내보내면서 공기로부터 노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땅에 있는 유기농 물질들은 물을 정화하고 흡수하며, 침식과 홍수도 막는다. 그렇기 때문에 농부들은 살충제나 독성물질을 엄격하게 막으며 토양을 적절하게 토양의 건강을 관리하여 소들에게 풀과 마른 작물을 제공한다.

 

 특히나 '호라이즌'의 소들은 돌아다니면서 토양을 분해시키고 천연 거름을 줌으로써 토양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상생"

 

내가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패키지'에도 지구를 위한 마음이 쓰였다는 것이다. 종이팩에 들어간 모든 요소들이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전기는 Bonneville Environmental Foundation의 풍력 발전소에서 끌어다 쓰고 있다고 한다.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방탄 커피로 하루를 시작한다!

호라이즌 버터를 먹을 생각에 방탄 커피 만드는 시간이 설렌다.

 

 

방탄 커피를 먹기 위해 며칠 동안 유리컵의 뚜껑을 닫고 마구마구 흔들어줘서 팔도 아프고 시간도 적잖게 들었다. 무엇보다 손으로 흔들어서 섞었을 때 MCT 오일과 버터가 서로 잘 섞이는지 가장 의문이었다. 그래서 아마존으로 미니 블랜드를 구입해서 저렇게 섞다 보니 시간도 훨씬 단축되고 무엇보다 제일 만족스러운 건 20초만 돌려도 저렇게 하얀 거품이 풍성하게 만들어진다. 저 거품층이 만들어졌을 때 모든 게 잘 섞이면서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가장 완벽한 방탄커피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오가닉 밸리의 무염버터와 맛에 큰 차이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호라이즌 버터로 방탄 커피를 만들었을 때 특유의 비릿한 버터 냄새가 덜나며 좀 더 부드러운 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럽다! 다음엔 가염버터로도 사서 토스트에 녹여 먹어 볼 생각이다.

 

 

 

이제부터 아침은 방탄커피로 활기하게 시작하기!

 

정말 맛있는 오가닉 밸리 버터 후기( Organic Val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