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쓰레기 봉투, 잘 쓰고 있는 걸까? 미국에서 살게되면 한국에서 익혔던 생활 습관이 많이 바뀌게 되는데 그 중 하나는 쓰레기 버리는 방식이었습니다. 제가 살던 한국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일주일중 하루는 '재활용 하는 날'로 각 동마다 주민들이 1층에 종이, 플라스틱, 유리, 비닐 등등 종류 별로 한번에 모아서 버리고는 했는데요, 특히 저희 엄마께서는 유독 꼼꼼히 분리하여 버리시는 정신이 투철하여 종이 한 장 하나 쓰레기통이 아닌 재활용으로 분리하여 버리시고, 특히 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꾹꾹 눌러 터지기 직전까지 채우시고 한번에 버리셨습니다. 그 땐 그런 고집스러움에 '이 정도는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면 안되나?' 하며 귀찮아 하면서도 어느새 엄마가 하시던대로 고집스럽게 재활용하는 습관이 생겼었습니다. 환경이 바뀌고 뉴욕에서 자취하며쓰레기를 직접.. 더보기 이전 1 다음